하바롭스크 숙소 U 보크잘라 호스텔 후기!

하바롭스크 숙소 U 보크잘라 호스텔 후기!

하바롭스크 숙소 u 보크잘라 호스텔 후기 포스팅입니다.
u 보크잘라는 러시아말로 у вокзала 인데 이 뜻은 ‘역(근처)에 있다’라는 뜻입니다. 정말로 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하하

먼저 위치에 관해서 설명드리자면 역의 위치는 1번에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관광지들은 밑에 있습니다. 기차역에서 6번인 레닌광장까지는 걸어갈만은 합니다. 걸어서 30분 걸릴거에요. 만약 2번 3번 아무르 강변 근처로 간다면 한시간 정도 걸릴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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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차역에 위치한 이 숙소는 걸어서 관광지를 가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크게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는게 기차역에서 관광지는 버스 교통수단이 잘 되어 있습니다. 저기 초록색보이시죠? 저게 공원인데 기차역부터 강변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저는 저 공원길이 좋아서 한번은 걸어서 관광지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관광지의 규모가 생각보다 작아서 반나절이면 다 봅니다. 그래서 한번만 교통수단 타고 갔다오면 되니까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교통수단도 잘 되어있고 ! 버스 요금은 26루블 입니다.

여기가 호스텔 입구입니다. 기차역에 나와서 오른쪽으로 5분정도 걸어오면 나옵니다. 걸음 빠르신분들은 5분도 안걸릴거에요.

들어오면 1회용 신발 보호비닐?을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 저도 처음알았을 때 신기한 문화였는데요. 러시아에서는 입구에서 이런 비닐을 신발에 씌우고 들어가는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호스텔이나 고기집등에서 공용 슬리퍼을 같이 신잖아요??? 러시아에서는 신발을 나눠신는 것을 더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같이 신는걸 싫어해요. 보통 1회용 슬리퍼라든가 이런 비닐이 있습니다.

여기 호스텔도 이 비닐을 신고 들어갔다 나갔다 해야하는데 처음에는 불편하실수도 있어요 하하
근데 이렇게하면 먼지도 없고 청결하고 좋습니다.

체크인은 다른곳과 비슷하게 1시부터 입니다. 거실에 조그맣게 쉴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옆에는 주방이 있습니다.

여기오면 조금 불편할 수 있는 것이 이불과 시트를 본이이 직접 깔아야 합니다. 그리고 퇴실할 때도 직접 걷어서 직원에게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침대와 이불은 많이 낡은 느낌이 납니다. 거실이나 화장실은 되게 깔끔하고 많이 신경을 쓴 것 같은데 잠자리가 조금 낡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제일 아쉬운 것은 호스텔에 들어오면 데이터가 안터집니다 ….. 이게 제일 큰 단점인것 같네요. 러시아는 이런 곳 많습니다…. 건물 들어가면 데이터가 안터지는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는 거실에는 조금 터지긴 하는데 방에 들어가면 거의 안터졌습니다. ㅜㅜ

그치만 호스텔이니까요 ~~~ 가격이 모든 것을 커버쳐줬습니다.
그래도 화장실과 샤워실이 깨끗했습니다.

샤워실은 수압이 너무 좋았고 따뜻한 물이 잘나와서 좋았습니다. 러시아에서 이 정도면 훌륭했습니다.

좋은점
가격 , 깨끗한 샤워실, 화장실, 거실 , 직원 친절
안좋은점
침구류 , 데이터 안터짐

결과적으로 저는 저렴하게 숙소를 잡고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을 해드리고 싶네요 ^^